고객의소리

진료과/의료진

사랑을 실천하는 일신기독병원

산부인과

부인과종양클리닉

본원에는 여성에서 발생율이 가장 높은 자궁경부암, 난소암, 자궁체부암 등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시설로 체계적으로 운영 관리하고 있습니다.  

☎ 051) 630-0465(부인종양클리닉), 051) 630-0450(산부인과 대표전화)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의 변천

자궁경부암

자궁경부암 조기진단

자궁암은 갑자기 생기는 질병이 아니라 서서히 자궁경부 상피세포의 변화를 통하여 암으로 진전합니다. 최근 자궁암의 전단계인 이형성증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많이 발견되므로 규칙적인 암세포진 검사를 적어도 6개월에서 일년에 한번씩 시행해야 합니다. 암을 유발시키는 인자로 생각되고 있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와 질 확대경검사를 통한 조직생검으로 이형성증과 초기 암을 진단하여 침윤성 암으로 발전되기 전에 간단한 절제술이나 자궁적출술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20대 이상의 여성의 경우 적어도 1년에 1번 규칙적인 정기검진을 받음으로서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예방이 가능합니다. 만약 세포검사상 이상이 있는 경우 조직검사 등에 의해 진단을 확정하여 신속히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세포검사법은 매우 간단하고 통증이 없으며 신속히 결과를 알 수 있고, 다른 양성 감염질환의 원인을 알 수도 있습니다.(칸디다성, 트리코모나스, 바이러스 감염 등)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

    자궁경부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인자로서 HPV 감염 여부를 확인한다면 조기 진단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HPV DNA chip 방법으로 검사시 고위험군, 저위험군으로 구별이 가능하므로 아무 불편없이 검사 받으실 수 있습니다.

    HPV 검사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높은 여성
    • 세포진 검사에서 비정상적인 세포가 발견되었을 때
    • 자궁경부암이나 암 단계의 병변이 발견되었을 때
    • 자궁경부암이나 암 전단계 병변의 치료 후 추적 관찰시
    최근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이 상용화되어 특정 HPV 감염에 대한 예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인유두종바이러스 예방백신(HPV 백신)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여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및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도록 고안 되었습니다. 현재 두 종류의 HPV 백신이 식약청 허가를 받아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 1. HPV예방백신이란?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자궁경부 상피내종양을 일으키게 되고 단계적인 전암성 병변을 거쳐 침윤성 암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HPV 백신은 이 전암성 병변에 예방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현재 HPV백신은 100여종이 넘는 HPV의 종류 중 자궁경부암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고위험군인 HPV 16과 18형을 예방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자궁 경부암이 아닌 HPV 16.18형과 관련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므로 HPV 예방백신을 맞았다 할지라도 나머지 30%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는 꼭 받아야 합니다. HPV 예방 백신은 말 그대로 예방하는 것이지 이미 감염된 HPV나 이와 연관된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 2. HPV 백신의 접종방법
    HPV 백신은 3회 근육주사합니다. 접종 예정일을 지키지 못하는 경우1차 접종과 2차 접종 사이에는 적어도 4주간의 간격이 있어야 하며 2차 접종과 3차 접종 사이에는 적어도 12주간의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접종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남은 주사를 가능한 빨리 맞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HPV백신은 다른 예방접종과 동시 접종이 가능합니다. HPV백신의 추가접종에 대해서는 권고된 바가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3. HPV 백신의 접종대상
    현재 권장되는 접종연령은 9-26세 이며, 가능하면 성생활이 시작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성경험이 있더라도 HPV 백신 접종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험이 있는 경우 이미 HPV에 노출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 효과는 성경험 이전에 접종하는 것보다 떨어질 수 있습니다. 남자가 HPV 백신을 맞아야 하는지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므로 현재로서는 권고되고 있지 않습니다. 수유하고 있는 여성에서는 접종이 가능하면 임신부에서는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있지 않아 투여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 4. HPV 백신의 부작용
    지금까지 수만 명의 여성에서 HPV백신이 투여 되었으나 심각한 부작용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장 흔한 이상 반응으로는 주사부위의 통증, 전신불쾌감, 발열같은 경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진단방법

  • 1. 자궁경부 세포진 검사 (pap smear)
    자궁경부암은 외 자궁구 근처의 편평-원주세포 접합부 부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부분을 브러쉬나 주걱 같은 것으로 문질러서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하에서 관찰한 후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통증도 거의 없으며 간편한 장점은 있으나 30-55%에서 위음성이 나올 수도 있으며, 암세포와 혼동되기 쉬운 세포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조직검사를 합니다.
    최근 액상 세포진 검사로 위험성을 많이 줄이는 방법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액상세포 검사시 인유두종 바이러스도 같이 검사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 검사 전 24시간 내에는 질세척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질정 등을 사용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2. 질 확대경 검사(Colposcopy)검사
    자궁경부암 질환 진단에 중요한 검사 방법으로 콜포스코프라는 확대경을 이용해, 자궁경부의 점막표면을 확대하여 미세한 부분을 관찰하는 진단법입니다. 조직검사의 재료를 채취할 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세포진 검사와 함께 병용하면 오진을 방지하는 중요한 검사 방법입니다.
  • 아래의 적응증이 있는 사람에게 시행합니다.

    • 모든 비정상 세포를 나타내는 사람
    • 과거 비정상 세포를 나타낸 경력이 있는 사람
    • 자궁경부가 눈으로 보기에 암이 의심될 때
    • 성교 후 출혈이 있을 때
    • 외음부나 질에 의심되는 부위가 있을 때

검사 후 지켜야 할 사항

  • 약간의 분비물이 있을 수 있으며, 샤워는 가능하지만 목욕탕 안에는 들어가지마십시오.
  • 부부관계는 일주일 동안 금하며 선명한 출혈이 있을 시는 언제든지 내원 하십시오.

난소암

난소는 난소호르몬을 만들어 분비하고, 난자의 성장을 촉진하는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난소에는 또한 여러 종류의 종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종양의 온상이라고 이야기될 정도입니다. 이 난소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난소암이라고 합니다.
난소암이 가장 빈번하게 생기는 연령층은 50-75세 사이입니다. 피임약을 복용해 온 여성에게는 난소암이 생길 확률이 극히 낮다고 하며, 북미나 유럽의 백인 여성에 비해 아시아 여성과 흑인 여성의 난소암 발생률이 낮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난소암의 원인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난소암의 유발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몇 가지 요인들이 밝혀져 있습니다.

  • 1.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 2. 40세 이후의 연령(특히 60세 이후)
  • 3. 불임이나 출산 경험이 없는 경우
  • 4. 비만
  • 5. 유방암, 자궁내막암, 직장암 환자

난소암의 증상은 암의 크기가 작으면 이렇다 할 증세는 없으므로, 증세를 통해 난소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증세를 깨달았을 때에는 3기까지 진행되어 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증세가 있더라도 하복부에서 뭔가 단단한 것이 만져지거나 하복부가 땡땡해진 느낌이 드는 정도이므로, 그냥 넘어가기 쉽습니다. 암이 커져서 복부 전체가 땡땡해진 듯하여 이상하게 느끼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허리가 굵어진 것을 깨닫고 비만증으로 생각하여 다이어트에만 신경 쓰다가 때를 놓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호르몬을 분비하는 특수한 암의 경우에는 생리불순 등의 증세가 초기부터 나타나므로 발견도 빠른 듯합니다. 암이 커지면 방광이나 직장이 압박 받으므로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되기도 하고, 배변이 잘 안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암이 비틀어져 하복부에 심한 통증이 생기고, 쇼크 증세에 빠지는 수도 있습니다. 복수가 되는 것도 진단에 중요한 증세인데, 갑자기 복수가 된 것에 의해 암이 발견되는 수도 있습니다. 또 복수에 대한 치료를 해도 좀처럼 낫지 않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에 발견된 난소암은 완치율이 85-95%나 됩니다.

난소암의 조기 진단은 현대 의학에서 아직 해결하지 못한 분야의 하나입니다. 난소암에 대한 정기 검진 스케줄은 아직 없으며, 부인과 검진시 난소에 종양이 만져질 경우, 질식 초음파 검사로 양성 종양인지 아닌지를 구별해야 하며, 난소암이 의심될 경우 CA-125 암표지자 검사를 시행합니다. 그러나 CA-125 검사는 위 음성률이 높기 때문에,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난소암의 치료는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며 수술을 해서 가능한 한 암세포를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고, 거기에 항암제라든가 면역을 강화하는 면역보강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난소암에는 항암제가 비교적 효과적이므로, 방사선치료가 시행되는 경우는 적습니다. 장을 포함해서 종양을 절제하지 않으면 안 되는 큰 수술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자궁체부암

자궁체암은 대부분 자궁내막암을 말하며, 폐경기 이후이 노인에서 흔히 발생하는 자궁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자궁내막암은 자궁내막에 생긴 선암으로서 그 발생 빈도를 자궁경부암과 비교하여 보면 구미에서는 1:3∼1:6 이지만 우리 나라에서는 1:15∼1:20으로 자궁경부암에 비해 드물다. 최근의 통계는 자궁경부암 20명에 한 명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

자궁체부암의 원인도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유전적(체질적)인자와 환경적 인자가 관여한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으로서 고혈압, 당뇨병, 비만증에서 발생빈도가 높습니다. 환경적 인자로서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자궁내막암이 발생빈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대사작용의 이상과 여성호르몬 특히 에스트로겐과의 밀접한 관계가 있어 자궁경부암에 비해서 부유층에 더 많고, 아기를 낳지 않은 여성에게서 더 많으며, 비만·고혈압·당뇨병 등의 체질적인 특성을 볼 수 있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주로 폐경기 이후의 자궁출혈입니다. 조기증상으로 냉·대하와 동시에 자궁 부정출혈이 있으며 폐경기 전후의 부정출혈이나 월경과다는 체부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초기에는 아프지도 않고 자궁 출혈도 양이 그다지 많지 않으며, 체중감소나 빈혈도 없으나, 진행하면 많은 출혈을 볼 수 있고, 자궁 근층으로 번져서 자궁이 커져 주위 장기 조직을 압박하면 하복통이나 골반통을 가져올 수 있다. 진단은 자궁경부암과는 달리 암세포검사로는 발견율이 상당히 낮으므로 초음파 검사와 진단적 소파수술을 하여 자궁내막 조직 검사를 합니다.

암이 자궁내막층에만 국한되어 있으면 자궁적출술만으로도 거의 100% 완치가 가능하지만, 암이 전이되어 있으면 치료도 복잡해지고 예후도 나쁘게 됩니다. 치료는 수술요법, 방사선치료, 항암제 약물치료등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암으로 치료 받은 여성은 예외 없이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추적 검사로 면밀히 관찰하면서 암이 확실히 재발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추적 검사에는 부인과 내진, 흉부 X-선 검사, 혈액검사 등이 있으며 1년에 1회 정도 CT, MRI, PET CT 등의 영상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융모성 종양

임신성 융모성질환(Gestational Trophoplastic Disease)이란 영양배엽(trophoblast)이 비정상적 증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포상기태, 침윤성 기태, 융모상피암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종양세포의 질적 양적인 면을 확실히 반영시킬 수 있는 세포표지물질인 융모성선자극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포상기태

  • 1. 완전 포상기태(Complete H-mole)

    태아 조직이 없는 영양배엽세포 증식과 태반 융모의 부종이 있음

  • 2. 불완전 포상기태(incomplete H-mole or partial H-mole)

    태아의 조직이 남아 있으며 부분적 영양배엽세포 증식

침윤성 기태(invasive mole)

영양배엽세포 증식과 태반 융모의 구조가 자궁 근층을 침범한 것

임신성 융모상피암

세포성 영양배엽세포 또는 합포체 영양배엽세포가 악성화가 이루어진 것으로 자연분만, 사산, 유산, 자궁외임신 및 포상기태 후에 발생합니다. 이중 포상기태 후 가장 잘 생길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을 위해 포상기태 제거 후 정기적인 추적검사를 실시하며, 융모상피암으로 발전 시 항암제 치료를 합니다.

융모성선자극 호르몬(human chorionic gonadotropin)

  • 1. 합포체 영양배엽세포(syncytial trophoblast)에서 합성
  • 2. 두개의 peptide chain으로 구성

    α-chain : LH, FSH, TSH의 α-chain 과 유사

    β-subanit : 이 호르몬의 특이성을 나타내며 임신반응검사의 기본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