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
일신기독병원은 1952년 개원당시부터 출산 후 엄마가 입원해 있는 동안 아기와 친숙해 지고 모유수유와 아기 돌보기 등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도록 모자동실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병원개원이후 50년이상 모자동실과 모유수유를 고집하면서 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분유광고가 성행하고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이 급감하던 시기에는 보호자는 물론 엄마들조차도 모유수유 하는 것을 번거롭고 힘들어 하며 모자동실제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더러 있어 힘이 빠지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기와 산모의 정서적인 안정감과 애착의 증가, 모유수유를 아기가 원할 때마다 할수 있게 함으로서 필수영양소와 감염에 대한 면역체가 듬뿍 든 초유를 쉽게 먹일 수 있다는 점과 아기를 돌보는 방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우고 익숙해져 퇴원 후 아기를 돌보는 일을 쉽게 하는 등의 감히 무엇으로도 계산할 수 없는 장점을 충분히 알기에 오늘날까지 변함없이 모자동실과 모유수유를 고집하고 있습니다.
1992년에는 유니세프와 세계보건기구에서 대대적인 모유수유운동을 벌이면서 본원이 "성공적인 모유먹이기 10단계"를 잘 준수하는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아 1993년 4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본원은 20여명의 국제모유수유 전문가가 산전 교육부터 모유수유의 장점과 필요성을 끊임없이 교육하고 계몽함으로써 모유수유가 어려운 산모도 포기하지 않고 모유를 먹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은 생명으로 태어나 엄마를 떠나 보육기에 자라는 미숙아에게도 모유수유를 할 수 있도록 엄마에게 설명하고 교육하여 실천하고 있습니다.
- 성공적인 모유먹이기 10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