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소리

산모방

사랑을 실천하는 일신기독병원

모유수유


산모가 먹는 음식이 모유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요?

수유기 산모는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물은 1000cc이상 섭취해야 합니다. 심하게 맵고 짠 음식 음식이 아니면 산모의 입맛에 따라 적당량은 먹어도 좋습니다만 식혜, 초콜릿, 인삼 등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모유량을 줄이는데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한 음주와 흡연은 금하여야 합니다. 알코올량은 모유에 섞여 나오기도 하면 흡연은 모유생성 및 신진대사에도 관여하므로 금주, 금연하셔야 합니다.

모유는 언제까지 먹여야 되는지요?

세계 보건기구와 유니세프에서는 아기에게 최소한 2년에서 2년6개월 정도는 엄마 젖을 먹일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소아과 학회에서는 최소한 1년을 권장합니다. 모유는 될 수 있으면 24개월까지 좋습니다. 모유의 영양가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고 약간 묽어질 뿐입니다.
그래서 이유식을 먹이는 것이구요. 아기의 성장에 따라 이유식과 모유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모유부족을 판단하는 방법은?

젖량이 부족한 경우에는 아기는 굶주린 태도와 연약한 태도를 보이며, 체중증가가 잘 안된다. 그리고 피부에 탄력성도 떨어지며 변을 잘 보지 않거나 소변량도 줄어든다. 엄마가 아기를 잘 관찰하면 이런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으며 심할 경우 소아과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아기트림은 언제까지 시켜주어야 하나요?

아기는 수유를 하면서 다량의 공기를 마시게 됩니다. 따라서 그 마신 공기를 빼주는 것이 트림입니다. 트림을 시키지 않으면 먹은 우유를 다시 토하거나, 딸국질의 원인이 되며, 간혹 그 공기가 장으로 들어가게 되면 영아 산통을 유발시킬 수도 있으므로 꼭 트림을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트림은 아기가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중 유방마사지

임신중 유방마사지를 해주지 않아 젖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심하게 유방마사지를 할 경우 유방조직을 손상시킬 수도 있으며, 유방과 유두를 지나치게 자극할 경우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유방마사지가 필요한 시기는 출산전이 아니라 출산 후 수유시 젖이 나오는 것을 도와 젖이 잘 흐르도록 하기 위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신생아의 모유수유간격

신생아의 수유횟수가 불규칙합니다. 따라서 굳이 시간을 재기보다는 아기가 배고파할 때 자주 젖을 물리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자주 물릴수록 더 많은 젖이 나오게 되는데 신생아는 보통 2-3시간 간격으로 하루동안 7-10회가량 수유를 합니다. 반드시 양쪽 젖을 번갈아 가면서 물리고 젖먹이는 시간은 15분에서 30분 이내가 적당합니다.

모유량을 늘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모유량을 늘리려면
  • 첫째, 아기에게 자주 충분히 빨림으로서 자극을 주어야 합니다.
  • 둘째, 아기가 젖을 빨고 난후 남아 있는 젖을 충분히 짜내어 젖을 완전히 비워야 합니다. 계속해서 젖을 생산하려면 유방을 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젖이 잘 비워지지 않으면 유방은 젖을 덜 분비합니다.
  • 셋째, 충분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고 수분섭취도 충분히(3000cc정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우유도 1000cc정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휴식을 취하시고 가능하면 낮잠을 1-2시간 자면 좋습니다. 단백질은 적어도 하루에 85mg이상 섭취하시고 신선한 야채, 과일 등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충분히 섭취하면서 국물(미역국, 곰국 등. 을 하루에 5-6회이상 섭취하십시오. 풍부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수유중 임신이 되면

임신중의 모유수유는 금기 사항은 아닙니다. 전적으로 엄마의 의지에 달려있으며, 아기가 먹으려 하고 엄마 또한 영양이나 휴식상태가 정상적이라면 모유수유를 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리고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유지 호르몬에 의해 젖양이 감소하게 됩니다. 젖양이 감소하면 아기는 자연히 젖을 먹으려 하지 않으므로 아기가 젖을 거부할 때까지 먹여도 됩니다. 하지만 엄마가 유산이나 조산의 경험이 있거나 의사가 의학적인 이유로 수유중단을 권한다면 그 결정에 따르도록 합니다.

모유수유 중인데 가슴크기가 달라졌어요

아기 젖을 먹이지 않는 일반여성의 경우에도 가슴의 크기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할 경우 어느 한쪽만 집중적으로 먹인다면 양쪽 유방이 눈에 띄게 크기가 달라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쪽 젖을 번갈아 먹이시고 그렇게 먹이는데도 유방의 크기에 차이가 있다면 젖을 먹일 때 크기가 작은 쪽 젖을 먼저 충분히 먹이고 부족분을 큰 쪽으로 보충해서 먹이도록 하십시오.
효과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크기가 완전히 같아지기는 어렵습니다.

젖을 삭히려면?

만약 젖을 뗄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다면 서서히 떼면서 젖을 삭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떼는 것은 엄마나 아기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젖몸살은 출산 초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부득이 젖을 삭여야 할 경우에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젖을 떼는 원칙에 맞추어 젖을 삭히게 되면 그런 어려움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아기에게 한쪽 젖만 먹이고 다른 쪽 젖은 짜내야 합니다. 완전히 짜지 말고 아프지 않을 만큼만 짜냅니다. 다음 수유시에는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서서히 젖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시간이 없다면 모유와 분유를 번갈아 먹이면서 분유 먹는 시간에 젖을 약간만 짜거나 이렇게 할 시간도 없다면 아기에게 분유를 주고 엄마는 젖을 조금씩 짜서 서서히 양을 줄이도록 하면 됩니다. 필요하다면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젖이 아플 정도로 오랫동안 젖을 짜지 않으면 유방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엄마가 질병이 있을 때도 모유수유가 가능한가요?

간염
  • 임산부가 B형 간염 보균자인 경우 아기에게 전염이 되는 문제는 오랜 동안 연구 되여 왔습니다. 엄마에게서 아기에게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전염되는 것은 주로 출산 도중 혹은 출산 직후에 아기가 엄마의 혈액이나 체액과 접촉함으로써 일어납니다.
    B형이던 C형이던 활동성 간염의 경우 모유수유는 원칙적으로 금기입니다. 특히 간 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정도의 활동성 간염일 경우에는 절대적으로 모유수유를 금하지만 간 기능이 정상이고 전염력 상태가 아니면 모유수유의 장점을 살려 조심스럽게 모유수유를 권장하는 추세입니다(받듯이 필요한 검사를 하신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엄마가 체하고 설사를 하는 경우
  • 만약 세균감염에 의한 설사인 경우 엄마가 다 나을 때까지 모유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체하고 설사하는 원인을 먼저 알고 치료를 받으시도록 하여야 합니다.
빈혈
  • 빈혈약은 오로지 엄마의 혈색소 수치를 올리는 역할 밖에 못합니다. 엄마가 빈혈이 있다면 아기에게도 빈혈이 올 가능성이 있으므로 받듯이 약을 드셔야 하며 모유수유는 가능합니다.
피부과 진료중 모유수유
  • 피부과 치료중일 경우 담당의사에게 모유수유를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모유수유 가능한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하면 됩니다.
엄마가 알레르기성 비염일 때
  • 알레르기성 비염은 엄마의 체질 때문에 오는 것이며 이것 자체가 전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혹시 아기가 엄마의 체질을 닮았다면 아기에게도 영향이 있겠지만 모유수유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감기시 모유수유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감기시에도 모유수유는 가능합니다. 하지만 약의 잔존성분이 엄마 젖을 통해 아기에게 넘어가서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정한 약물이 있으므로 치료시 의사와 상담을 통해 조심스럽게 사용하시면 모유수유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단지 엄마가 감기에 걸리면 아기도 감기에 걸릴 수 있으므로 각별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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