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경량아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어린이)
임신기간 37주 이상에서 출생체중이 2500g 미만이거나 임신기간에 비해 출생체중이 3백분위수 미만인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작게 태어난 아기의 경우 출생 후 1-2년 이내에 빠른 따라잡기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10- 20%의 아이는 따라잡기 성장이 뚜렷하지 않아 출생 시의 작은 정도가 성인기까지 이어지기도 합니 다.
작게 태어난 아이들 중에 이차성징이 빨리 진행되거나 사춘기에 급성장이 감소되어 저신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작게 태어난 아기는 영아기의 급격한 체중 증가가 성인기의 대사 증후군의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영양 공급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작게 태어난 어린이에게 과체중 또는 비만이 생기면, 대사 증후군에 대한 정기적인 검사가 필 요합니다.
치료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출생 시 체중이 3백분위수 미만이면서, 만 4세 이후에도 키가 3백분위수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성장호르몬 치료가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임신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어린이의 건강 관리
- 출생 후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며, 영유아기 이후에도 또래에 비해 매우 작으면 성장에 대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합니다.
-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에는 성인병의 위험이 더욱 증가하므로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 관리를 해야하며, 비만인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성인병에 대한 검사를 받습니다.
☎ 문의 소아청소년과) 630-0406,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