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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 행진

연령에 따라 알레르기 질환의 임상 양상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그 이유는 접촉하게 되는 알레르기 물질과 면역학적 기능이 나이에 따라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신생아 시기에는 식품, 특히 식품에 의한 구토, 설사 등의 위장관 알레르기를 대체로 보이다가, 차츰 아토피 피부염을, 그리고 3-4세경부터는 주로 천식을 일으키면서 학령기를 지나게 됩니다. 학령기 중반 이후에는 점차 알레르기성 비염이 증가하게 되고, 사춘기에 접어들면서는 알레르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현저히 감소하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현상을 알레르기 행진이라고 하고 알레르기 질환의 자연 경과로 보고 있습니다.

소아천식은?

천식 환아에서는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천식 등의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많고, 영유아기는 감기를 달고 사는 시기이기 때문에 진단이 까다롭습니다. 소아 천식은 사춘기를 거치면서 약 반수에서 호전이 되기도 하지만, 나머지 환아에서는 기도의 과민성이 지속되고 어른까지 증상이 이어지게 됩니다. 호흡기 질환의 치료는 우선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을 찾아 피하도록 하고, 약제를 이용한 흡입 요법과 함께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심한 경우 면역요법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어떤 병인가?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기부터 주로 발생하는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 만성적인 알레르기 피부질환을 말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20%의 인구가 아토피 피부염을 갖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그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질환입니다. 아토피피부염은 만성적인 가려움증과 반복되는 피부 소견으로 육체적 뿐 아니라 가족의 삶의 질 까지도 저하시키는 만성 질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갖고 있는 아이들은 가려움증으로 인한 불편함과 불쾌함은 물론, 심한 경우에는 자신의 질환에 대한 분노, 외형적인 창피함, 자신감의 상실과 사회적 고립감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또 가려움증으로 인한 불편함은 수면장애까지 초래하여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한 심각한 불편함과 부작용을 초래하는 아토피 피부염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많은 환자에서 향후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아서 더욱 초기부터의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아토피 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

신생아시기에 뺨, 귀 뒤, 목 등에 홍조를 띠면서 피부껍질이 일어나는 경우를 보게 되는데 이를 아토피 피부염이라고 합니다. 대부분 걷기 시작하는 시기쯤에 소실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춘기와 성인기까지 지속되기도 합니다. 신생아 및 영 유아기에는 음식과 깊은 연관성이 있는데, 최근 보고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 두드러기 또는 설사 등의 식품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으로는 계란이 가장 흔한 원인이었고 우유, 밀, 메밀, 콩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의하여 상태를 관찰하면서 필요시 다른 음식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무절제한 식품제한은 영양 결핍을 조장하여 성장 장애를 불러올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신생아와 영유아기에 발생한 식품관련 위장관의 발달과 면역계의 발달이 원숙해지는 5-7세경에는 대부분 사라집니다. 적절한 보습제와 함께 연고를 발라주고 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여 심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식품관리, 피부에 자극이 되는 요인 회피, 목욕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어야 합니다.

본원 알레르기 클리닉에서는

소아들에게 흔한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 두드러기, 음식물 알레르기 질환을 진단, 치료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 방사선 검사, 알레르기 혈액 검사(MAST, CAP)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윤현진과장은 예약후 진료 가능합니다.

☎ 기타 문의 : 051)630-0406,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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