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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태임신클리닉

쌍둥이의 99%는 두 쌍둥이입니다. 그 자체는 병이 아니지만, 태아기형, 자연유산, 조산, 저체중아, 임신중독증 등의 합병증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다른 임신부보다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쌍둥이는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가 있습니다. 일란성은 한 개의 난자와 한 개의 정자가 결합한 수정란이 두 개로 분리되어 성장하므로 생김새 등 각종 특성이 흡사한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이란성은 두 개의 난자에 각각 다른 정자가 결합해 생기므로 생김새 등은 물론 성별까지 다를 수 있습니다.

쌍둥이가 발생한 원인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전체 쌍둥이의 1/3을 차지하는 일란성 쌍둥이인 경우, 인종이나 유전, 나이등과 상관없이 전 세계적으로 일정하게 발생하여 대략빈도는 250명당 1명꼴로 태어납니다. 반면 이란성 쌍둥이인 경우 인종, 유전적 요인 모체 나이등에 영향 받으며 다산부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 등으로 배란 유도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져 여러 개의 난자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쌍둥이를 낳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쌍둥이 임신은 임신 6-8주 무렵에 초음파검사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쌍둥이 임신은 보통 임신보다 산모와 태아 모두에게 불량한 주산기 예후를 가질 위험성이 높으므로 주기적인 산전 진찰이 꼭 필요합니다.

변비나 부종, 요통, 정맥류 등의 임신증세가 일찍 나타나며 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임신부보다 빈혈이 생기기 쉬우며, 매일 30-60㎎의 철분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쌍둥이 임신의 약 80%가 분만예정일보다 3주정도 빨리 진통이 옵니다. 첫 번째 아기의 위치가 역아일 때는 제왕절개를 하지만 두 명의 태아가 모두 위치를 바로잡고 있고 건강하다면 의사의 판단에 따라 자연분만을 시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의 산과적 처치로는 대부분 제왕절개술을 권하며, 태아의 위치에 따라서는 제왕절개가 꼭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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